■ 민관 협력 통해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 영양가 고려한 도시락 1년간 제공…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후속 지원
■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사업 지원금 조성, 사회적기업이 도시락 제조 및 배송 담당…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남 밀양시,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멤버사와 협력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 대상, 1년간 10,4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 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네트워크 참여 기업은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을 조성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전체 프로젝트 운영을 책임지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 및 배송을 맡아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전달한다.
밀양시는 정부의 제도권 밖에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아동 40명을 발굴,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다. 해당 아동들은 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지방정부가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시켜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단발성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식우려아동이 결식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화), 경남 밀양시청 2층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이소영 사회복지과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더 많은 기업과 지자체, 시민들이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97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