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일에는 동대문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한양대학교 영 시니어 연기&모델 전문과정 7기 졸업 작품 패션쇼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더청담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후원한 이번쇼는 22주간 총 5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 전원이 디애소미 브랜드에 전격 캐스팅 되어 패션모델로 데뷔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패션쇼에 이다소미 교수(디애소미 대표)는 20대 모델들에게도 뒤지지 않은 한양대 7기 시니어 모델들의 열정과 경쟁력을 표현했다. '인생이라는 파티의 주인공'이라는 컨셉으로 의상을 디렉팅했다.

특수 소재 전문 디자이너로서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이다소미 교수는 디애소미 브랜드를 통해

모피라는 전문 아이템으로 디자인, 생산, 판매, 유통, 브랜드까지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실크 드레스 등의 이너웨어를 스타일링하며 특수 소재의 전통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소미 교수는 한중 복식 교류패션쇼 등을 통해 중국에서도 다년간 활발히 활동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디애소미'를 론칭 하여 서울 강남구 역삼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개인 의상실에서 객들과 직접 만나 옷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바느질하던 디자이너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디애소미 모피 컬렉션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패션 산업에 대한 역사와 바른 인식을 알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세대를 거쳐 물려 내려오는 기성 모피 브랜드의 상품을 재디자인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패션 학 박사학위 취득 후 국내 다수의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한 해 10여 명의 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의 취업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청운대학교, 서울 문화예술대학교, 화성 의과학대학교에서 창업 기획, 글로벌 패션 산업 등을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국내외 패션모델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더청담 문화에술 아카데미와 함께 K-패션을 알릴 K-모델 양성에도 앞장 서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