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장치 분류 이름 '시스템, X선, 고정식' 장치 이름 'GF85(모델 GF85-3P, GF85-SP)' 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얻었다.
한편 디알텍이 삼성전자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엑스레이(X-Ray) 기기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헬스케어는 최근 가로 460mm, 세로 1321mm 크기의 대면적 디텍터인 '롱 렝스 디텍터(Long Length Detector, 이하 LL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디알텍이 자사의 고성능 엑스레이 기기 'EXPD 129P'를 ODM 방식으로 납품한 제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헬스케어는 세계적인 초음파 진단기기 제조회사인 삼성메디슨과 디지털 엑스레이, 모바일 CT 등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가 함께 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디알텍의 EXPD 129P 제품은 두세 번의 촬영 후 영상을 합쳐 이미지 왜곡을 유발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한 번의 촬영만으로 척추, 다리, 하반신 등 넓은 범위의 고해상도 영역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QX-플랫폼(Platform)까지 더해졌다. 디알텍만의 특허 영상처리 기술인 TRUVIEW®ART로 기존 대비 30% 높아진 선예도를 자랑하며 폐, 흉부, 심장 등 미세병변 검출에 뛰어난 진단력을 보인다. AI 딥러닝 기반 영상처리 기술인 DEPAI™는 2.5배 이상의 검출력을 제공한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