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사회초년생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연 5%의 고금리 ELB 상품을 출시했다.
2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키움 제751회 ELB'는 만기 1년 상품으로, 결혼 7년 이하 신혼부부, 만 29세 이하 청년, 군인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ELB의 특성에 사회초년생 맞춤형 혜택을 더했다.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만기까지 유지하면 세전 연 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 전 중도상환을 신청해도 세전 연 3%의 수익을 보장한다.
다만,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주가가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의 2배를 넘으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 또한, ELB는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위험에 노출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사회초년생 ELB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가입 조건에 해당하는 투자자는 매주 최대 2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신혼부부와 군인은 관련 서류를 통해 자격을 증명해야 하지만, 청년은 별도 서류 없이 가입 가능하다.
한편, 키움증권은 가입 제한 없는 ELB 상품('키움 제746회 ELB')도 함께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만기 6개월에 연 4% 수익을 제공하며, 9월26일 오후 1시까지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 등 온라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