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난 25일부터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에게 시기별로 유행하는 질환 및 증상, 예방 수칙 등의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이번 가을철에는 진드기 물림으로 유발되는 쯔쯔가무시병을 안내한다.
삼성화재는 올 겨울엔 겨울철 유행성 질환에 취약한 성별, 연령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질환 예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혈당 모니터링 기반의 식단 및 운동습관 관리 서비스인 '슈가핏'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정보를 집적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지속 운영 중이며, 보유고객 909만여명의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또한 '웹크롤링(인터넷상의 정보를 추출해 수집하는 기법) 기반 건강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유행이 시작되는 질병을 사전에 탐지해 안내가 가능하다.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이해성 팀장은 "이번 질환 예방 캠페인으로 고객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미리 안내받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