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폐막한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황지아가 독립영화 ‘문워크’로 국제경쟁부문 ‘장편 배우상’을 수상,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게 된 것.
독립영화 ‘문워크’는 16세 소녀 정희가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할아버지를 찾아 엄마의 사춘기를 끝내고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극 중 정희 역을 소화한 황지아는 폭 넓은 감정 연기는 물론, 자신 앞에 마주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황지아는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로 데뷔해, SBS ‘왜 오수재인가’,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형사록 시즌2’, ENA ‘남이 될수 있을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2024년 최고의 화제작 tvN ‘눈물의 여왕’에서 고등학생 시절 홍해인(김지원 분)으로 열연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 시킨 바 있다.
수려한 비주얼과 연기에 대한 진실된 애티튜드를 장착해 이른바 ‘될성부른 떡잎 배우’로 눈도장 찍고 있는 황지아.
[사진 제공 = SM C&C]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