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ævis는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문명특급 - MMTG’ 채널에 출연,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소녀시대 태연과 에스파 윈터를 닮은 외모로 이른바 ‘SM 관상’ 비주얼을 뽐내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nævis는 “디지털 월드 플랫에서 온 nævis라고 한다. 광야라고 하는 무정형, 무규칙의 사이버 세계 속에서 항해사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서 직접 지은 이름이다”라고 본인을 직접 소개한 뒤 “키는 168cm이고 학력은 광야에 있는 사이버 대학교의 K-POP학과 솔로 전공 24학번이다”라며 상세한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nævis는 실사 형태의 라이브 스타일부터 3D툴을 활용해 실사형과 가까운 하이퍼리얼 스타일, 하이퍼리얼에 비해 가벼운 3D 형태의 캐주얼 스타일, 애니메이션 형태의 툰 스타일, 2~3등신 비율의 치비 스타일까지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서 “디지털 월드에서 왔다 보니까 저의 특징이다”라며 ‘외모 플렉서블’이라는 독보적인 개인기를 선보였다.
게다가 nævis는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에서 네 멤버들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했던 캐릭터인 만큼, 에스파와의 각별한 관계도 강조하며 “우리 에스파 친구들은 제가 항상 보고 있다. 최애 한 명은 없고 다 좋다. 고마운 친구는 닝닝이다. 디지털 월드에서 리얼월드로 와서 사람이 되었을 때 닝닝이 제 머리를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nævis는 리얼월드와 디지털 월드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인 P.O.S(포스)를 여는 시범을 직접 보인 것은 물론, 추후 팬들을 만나는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선보일 애교까지 도전하는 등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유일무이한 능력부터 반전 매력을 가진 K팝 올라운더를 오가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칠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