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4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19세 이상의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 프로그램의 특강을 진행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전주, 부산, 제주도에 이어 서울로 특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미래 호텔관광 인재들에게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초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시작된 ‘지속가능한 바텐딩’ 교육 프로그램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책임경영 이니셔티브로, 법적음주허용연령의 바텐더, 바 오너, 그리고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류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바 문화를 구축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론은 물론, 식음료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람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바텐딩과 업장 운영의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서울 세종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 교육을 통해 수도 서울의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을 활용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속가능성 문화를 전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시스템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제주 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 수원 국제대학교, 전주대학교, 부산 동서대학교 등에서 호텔 경영, 관광 경영 및 외식 조리 관련 전공의 법적음주허용연령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을 총 13차례 진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7월까지 진행된 교육을 통해 총 550여 명의 바텐더 및 대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2023년 6월 기준으로 전 세계 12,000여 명 이상의 식음료 종사자가 수료하며 페르노리카 그룹은 초기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