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브랜드 '릴리오(LiLiO)', '우바(UVA)'를 연이어 론칭하고, 패션 성수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8/21~9/8)'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의 신상품 73종을 선보인 결과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급 소재를 내세운 패션 브랜드에 수요가 집중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의 9월 한 달 간 주문건수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했으며,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50% 신장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릴리오', '우바'는 올해 롯데홈쇼핑이 가을, 겨울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기획한 브랜드로, 롯데홈쇼핑은 고급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릴리오'는 지난 2003년 론칭한 네덜란드 브랜드로, '여행 같은 일상에 컬러로 특별함을 제안'하는 콘셉트 아래 편안한 스타일, 화려한 패턴과 색채감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릴리오' 론칭을 위해 약 6개월 간 공을 들여 단독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오는 8 '캐시미어 100% 가디건', '폭스 캐시미어 헤어리 니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우바'의 캐주얼 럭셔리 라인도 선보인다. 오는 11일 '위즐 리버시블 재킷'에 이어 향후 케이프 니트, 구스다운 등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