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전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한 '팔지않고 옮긴다! 퇴직연금(IRP, DC) 이벤트'를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고객의 퇴직연금계좌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다른 금융사로 퇴직연금을 옮길 때 운용 중인 투자 상품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하거나 만기일까지 기다렸다가 이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러한 불편함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본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팔지않고 옮긴다! 퇴직연금(IRP, DC) 이벤트'는 실물이전 사전예약기간인 이달 14일까지 예약을 완료한 후 이벤트 기한 내 KB증권으로 실물이전까지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하며, 최소 이전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또한, 만약 고객이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으로 퇴직연금(IRP, DC) 순입금(이전)한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은 '배달의 민족 상품권 1만원권'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배달의 민족 상품권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시는 '배달의 민족 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단, 2025년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잔고유지기간이 있으며, 이를 지켜야 혜택이 제공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퇴직연금(IPR, DC) 뿐 아니라 2024년 10월1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 개인연금저축계좌 순입금(이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소 순입금(이전) 금액인 100만원 이상 순입금(이전)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부터 최대 순입금(이전) 금액인 3억원 이상 순입금(이전) 시 '신세계상품권 200만원'을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400조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시장의 하반기 대규모 머니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KB증권은 증권사 특성에 맞는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연금 서비스와 혜택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KB증권 취급상품 및 이전 가능상품만 가능하며,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벤트 혜택 및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MTS 'KB M-able(마블)' 앱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