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8일 “이승윤이 최근 공식 SNS에 정규 3집 '역성'의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이승윤은 체스판 위의 말들을 내려다보는가 하면, 체커보드를 거스르고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이승윤의 모습이 웅장하게 그려졌다.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이승윤이 벽을 부수고, 뛰어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이승윤이 불에 타 그을린 체커보드 깃발을 높이 든 채 밴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렇듯 이승윤은 과거부터 이어지는, '흐름'으로 연결된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승윤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과의 연결성을 가져가면서도, 정규 3집만의 분위기로 다시 한번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역성'은 이승윤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리스너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한 바, 이승윤이 '역성'으로 이어갈 새로운 음악 여정에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제공 = 마름모]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