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화제약이 기술 수출한 중국 파트너기업 알엠엑스(RMX)바이오파마의 모회사인 하이흐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9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리포락셀은 전 세계 시장 규모 5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 파클리탁셀의 경구용 제제이자 개량신약을 말한다. 대화제약은 대화 지질기반 자체유화 약물전달체계(DHLASE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난용성 약물인 파클리탁셀을 경구용 제제 리포락셀을 개발했다.
리포락셀은 기존 파클리탁셀 정맥주사(IV) 치료법에서 요구되는 전 처치 및 3시간 넘는 투약시간이 불필요하고 위암에 대한 임상시험에서정맥주사요법 대비 다양한 부작용 중 특히 탈모와 말초신경병증 등에 있어 개선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시전 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7억 9000만달러(약 5조원)에서 2032년 71억 3000만달러(약9조 4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보락은 원료의약품 기업으로 파클리탁셀 제재에 대해 세계 최초로 신약물 전달체계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