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화)

-6년간 먼키가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업계의 미래를 재설계할 방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 이끌어
-푸드테크 혁신의 선구자,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의 리더로 주목받아

[먼키 김혁균 대표가 ‘푸드테크 로봇 코리아 포럼 2024’에서 연사로 강연하고 있다. 제공=먼키]
[먼키 김혁균 대표가 ‘푸드테크 로봇 코리아 포럼 2024’에서 연사로 강연하고 있다. 제공=먼키]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의 김혁균 대표는 ‘푸드테크 로봇 코리아 포럼 2024’에서 연사로 초청되어 푸드테크에 대한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행사로, 김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먼키가 이루어 낸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대표는 지난 6년간 먼키가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업계의 미래를 재설계할 방안을 제시하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혁균 대표는 서울대 학부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베이코리아의 초기 멤버로서 온라인 커머스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이베이 코리아에서 커머스 플랫폼의 설계 및 운영 고도화 전략을 주도했으며, 옥션을 이베이에 매각하는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로 이룬 성과를 통해 그의 경영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36세에 글로벌 MP3 회사 아이리버의 대표로 취임하여, 아이리버 미키 MP3를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공시키며 K-테크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리버 미키 MP3의 성공은 대한민국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를 통해 김혁균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겸비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먼키 김혁균 대표. 제공=먼키]
[먼키 김혁균 대표. 제공=먼키]

김혁균 대표는 이베이와 아이리버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푸드테크 산업에서도 혁신을 일으켰다. 먼키는 디지털푸드코트를 운영하며 500여 개의 1인 식당에 무인주문결제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 시스템은 자영업자의 매출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먼키를 푸드테크 시장의 리더로 성장시켰다.

특히, 최근 출시한 '먼키 테이블오더'는 HW와 SW의 통합 개발을 통해 무선올인원 시스템을 구현했다. 자동차용과 산업용 부품을 사용해 연동력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1주간 지속되는 수퍼 배터리와 3개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퍼충전기로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3중 안전장치인 ‘폭발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과열, 과충전, 과방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먼키의 기술은 실제 500여개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며, 경쟁 제품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러한 실전 외식 운영 경험은 먼키가 푸드테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혁균 대표는 배달앱 시장이 플랫폼 중심의 시대에서 자사앱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이는 커머스의 발전단계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이미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역사적으로 플랫폼에서 자사앱으로 전환되는 사이클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 준비로 먼키는 자영업자용 자사앱, 포인트앱, CRM,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포스 시스템을 모두 통합한 주문결제 생태계를 구축, 지속 고도화중임을 강조했다. 이렇듯 김 대표는 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수 있는 기술적 혁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김대표는 “진정한 온-오프 연결의 시대가 눈앞에 와있고, 푸드테크 산업은 플랫폼의 시대에서 자사앱의 시대로 전환될 것이고, 소비자는 초개인화되어 온-오프 모든 분야에서 끊김없는 서비스를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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