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가 7일 공시를 통해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8일부터 2025년 4월 7일까지로 계약 체결 기관은 KB증권이다.
그리티는 지난 2020년 2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에 이어 금번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그리티 측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뤄졌다”라며 “특히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신탁계약 종료 이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리티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11.8% 신장한 1,039억 원의 매출액과 73.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온라인 사업부의 고속 성장을 비롯한 사업구조 혁신의 결과로 견조한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 3분기 역시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