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금)

반려동물 의료 산업 웹 3.0화 선도 사례 만든다

파우누스글로벌, 반려견 소변키트 및 감정인식 앱 '셀피디' 런칭
파우누스글로벌이 펫테크 전문기업 펫펄스랩과 MOU를 체결하고 반려견 건강관리 앱(애플리케이션) 웹 3.0 기능을 탑재한 '셀피디'를 출시한다.

파우누스글로벌은 '펫코노미(펫+이코노미)' 시장에 갖고 있는 비전에 동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데이터를 공유·관리하고 파우누스글로벌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한 웹 3.0 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펫펄스랩은 '삐뽀(Pippo)' 앱과 키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견 활동량, 사운드 기반 감정 모니터링 앱으로써 반려견의 프로필을 등록, 반려인에게 반려견의 운동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소변 키트를 통해 반려견의 신장 기능, 당 수치, pH 수치, 탈수 여부 등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능이 있다. 반려인은 소변키트 앱을 통해 반려견의 소변을 시약 막대에 묻힌 후 셀피디 앱으로 촬영, 언급한 반려견의 다양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앱 내 또다른 기능으로는 펫펄스랩의 독자적 기술을 적용한 '이모션 케어'로, 반려견의 목소리를 통해 반려견 감정 상태를 알아보는 기능이다. 팻펄스랩이 서울대 음악 오디오 연구소와의 AI 음성인식 알고리즘 공동 개발, 반려견의 목소리를 통해 반려견의 감정을 8가지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견종별, 크기별로 약 3년간 1만여 건의 음성을 수집해 데이터화 했고 서울대 연구소와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한 만큼 감정인식률 92% 이상 정확도를 구축하며 미국 기술 특허 3개를 보유했다.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파우누스글로벌은 삐보 앱과 키트를 활용해 웹 3.0 개념의 셀피디 앱과 키트를 출시, 앱의 유저에게 파우누스글로벌의 자체 토큰 파우누스코인(FNS)을 지급하는 코인 생태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며, 양사는 웹 3.0 개념을 적용시킨 셀피디를 시범 테스트한 후 추후 이를 반려동물 의료 산업으로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파우누스글로벌 관계자는 "펫펄스랩이 갖고 있는 비전과 기술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이룬 성과에 크게 감명받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최초로 반려견 의료 데이터에 웹 3.0 개념을 적용시키는 도전에 나선만큼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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