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벨 문학상에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수상했다. 한국 작가가 노벨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노벨상 수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한강 씨의 작품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를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씨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문학인으로서 출판인으로 첫길을 내딛었다. 93년과 문학과 사회교로에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면서 소설가가 아니라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한편 웅진은 도서유통 및 물류사업부분에서 문학동네, 창비 등 원재료비율이 63.3%로 가장 높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