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11일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9일 자)에 따르면, 연준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믹스테이프 'GGUM'(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15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10월 7일 자 차트에 18위로 진입해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미국과 일본 '데일리 바이럴 송'에서는 각각 18위와 4위에 안착했다. 이 차트는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연준은 'GGUM'을 통해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특유의 쫀득한 춤선을 보여주며 'K-팝 대표 춤꾼'의 자리를 굳혔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3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9월 20일 오전 9시 기준)를 차지했고 2주 연속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4위에 올랐다.
연준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월 4일 오후 6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발매하고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별의 장'은 '현실 속 청춘'과 '동화적 판타지'의 이분법적 구분 없이 두 세계를 세밀하게 엮는 새로운 시리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트렌디한 콘텐츠로 '툽부심'(투모로우바이투게더+자부심)을 충족시켜 온 만큼 이들이 들고 올 콘셉트는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다섯 멤버는 컴백에 앞서 내달 1~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모아(MOA. 팬덤명)와 유대감을 쌓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데뷔 5주년 기념 팬라이브를 열고 전 세계 17개 도시, 총 28회 공연(앙코르 공연 제외)의 월드투어를 도는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지난 4월과 7월 내놓은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와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로 자체 신기록을 쏟아내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