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가 부각되고 있다.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으로서 123년만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관련 서적 주문량이 폭주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설 '채식주의자' 등을 쓴 한강은 전일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채식주의자'가 1위를 기록 중이다. 예스24에서도 1위부터 10위까지가 한강의 작품으로 도배됐다.
맥스트는 앞서 전자책 플랫폼 기업 북이오를 인수한 바 있다. 2014년 설립된 북이오는 국내 전자책 시장에 스트리밍 방식의 독서경험을 초기에 보급, 저작권 보호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전자책 유통 플랫폼이다.
특히 이 회사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은 해당 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참고, 요약 자료를 부록으로 제공하는 등 대학교재와 전문서적 판매에 최적화한 전자책 플랫폼으로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