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의 3대 핵심 분야 안에서 효율적인 근무환경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실천 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의 3대 핵심 항목을 충족하고 성실히 이행함을 인정받아 지난 30일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KG모빌리언스는 2023년 유연근무제, PC-OFF 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유연근무제는 시차출퇴근, 시간선택제, 원격 재택근무를 포함하고 있으며, 근로자가 개인의 상황에 맞게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자율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했다.
PC-OFF 제는 정해진 근무 시간이 지나면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제도로 근로자의 휴식 및 퇴근 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유연한 근무 환경 속에서 근로자가 설정한 근무시간 동안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자 도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KG모빌리언스는 근로자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해 ‘반반차 휴가제도’도 함께 마련했다. 2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반반차 휴가제도는 개인 용무나 자기 계발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휴가 사용 목적 없이 당일에도 휴가 사용을 가능케 했다.
KG모빌리언스 기업문화팀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워라벨 보장은 기업으로서 마땅히 실천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효율적인 근로환경, 눈치 보지 않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 정시퇴근 문화는 KG모빌리언스가 실천하는 3대 핵심 기업 문화로 이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가족친화적 복지제도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해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언스는 ▲직급제폐지(수평적조직문화) ▲유급보건휴가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휴가 ▲임직원·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며, 가족친화복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