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2회에 첫 등장한 채제니는 통통 튀는 개성과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채제니는 국극 단원 신원철 역을 맡아 소리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정년이를 탐탁지 않아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국극을 애정해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채제니는 첫 만남부터 김태리를 경계하는 모습으로 밉지 않은 매력을 선보였다. 질투하는 눈빛과 뾰로통한 표정으로 원철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것.
뿐만 아니라 채제니가 국극 단원즈들과 그려낼 ‘시샘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태리를 향한 시기 어린 마음과 서툴게 드러나는 경쟁심을 통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많은 국극 단원들 사이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발휘하며 ‘정년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는 채제니가 앞으로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정년이’ 3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