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이 선보인 신개념 푸드 커머스가 흥행 열풍을 일으키는 등 신상품 홍보와 판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쿠캣(대표 이문주)은 신상품 사전판매 푸드 커머스 ‘쿠캣신공(쿠캣 신상공개)’이 서비스 론칭 후 진행된 모든 판매 회차에서 완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쿠캣신공은 얼리어먹터(얼리어답터+먹다)’ 성향의 요즘 소비자를 겨냥해 쿠캣이 지난 2022년 12월 론칭한 서비스다. 라면, 과자, 치킨, 떡볶이, 음료, 빵 등 정식 출시를 앞둔 다양한 먹거리 신상품을 현물 및 모바일 메뉴 교환권(식사권) 형태로 오직 쿠캣에서만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쿠캣신공은 론칭 후 지난 달까지 총 60회차 판매가 진행돼 참여 기업 및 브랜드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이 중 호식이두마리치킨은 3분, 원할머니보쌈은 6분, 네네치킨은 16분만에 각각 완판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또한, 농심 신라면 더레드와 파스타랑은 쿠캣신공을 통해 도합 1만6000개에 달하는 신제품을 조기에 완판시켰다.
쿠캣신공이 이처럼 단시간에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낸 원동력으로는 ▲신상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 특징 ▲평균 50%의 파격적인 할인율 ▲기업 및 브랜드가 현금이 아닌 신제품 현물 제공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쿠캣 만의 차별화된 기획력 및 SNS 영향력을 활용한 입체적인 콘텐츠 마케팅 등이 꼽힌다.
특히, 콘텐츠 마케팅은 쿠캣신공의 ‘핵심’으로서 완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푸드 콘텐츠 명가’ 쿠캣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신상품 콘텐츠를 ‘오늘 뭐먹지’ 등 국내 최대의 팔로워 확보한 쿠캣 SNS 채널에 동시다발적으로 노출해 관심을 집중시키는 한편, MZ세대의 인기 식품 플랫폼인 ‘쿠캣’에서 판매를 진행하며 구매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쿠캣신공은 회차를 진행할수록 기업과 브랜드 사이에서 입소문이 확산되며 신상품을 위한 주요 마케팅·홍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례로, 쿠캣신공은 론칭 후부터 지난해까지 27회차가 진행됐으나, 올해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 총 33회차가 진행되며 지난해 진행 횟수를 넘어설 정도로 기업 및 브랜드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농심(11회), 두찜·삼진어묵·오리온(각 3회) 등 유명 기업 및 브랜드의 쿠캣신공 재참여 횟수 역시 증가 중이다.
쿠캣신공은 이번 4분기 20회차를 포함해 올해 누적 80회차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달의 경우 ▲동원F&B(17·30일) ▲오리온(18·28일) ▲진주햄(21일) ▲노랑통닭(23일) ▲두찜(24일) ▲프링글스(25일) 등이 쿠캣신공에 참여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 일정, 가격 등 상세 정보는 쿠캣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캣 관계자는 "‘우주에서 가장 빠르게 먹거리 신상품을 소개한다’가 쿠캣신공의 모토”라며 “쿠캣신공을 통해 소비자는 새로운 먹거리를 빠르고 저렴하게 만나고, 브랜드는 정식 출시 전에도 제품 홍보와 시장 반응 파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