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화)
[특징주] 엔텔스,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인터넷 내년 국내 서비스 전망에 강세
일론 머스크의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초 국내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텔스가 강세를 보이고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간이 무선국·우주국·지구국의 무선설비 및 전파탐지용 무선설비 등 그 밖의 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일부 개정안을 이날 행정예고 했다.

스타링크 단말기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기술 기준을 개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링크는 인공위성을 통한 통신 서비스로 지구 상공에 작은 위성을 촘촘히 띄워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행정예고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을 이용한 초고속·저지연 통신 서비스 도입을 위해 관련 지구국(이용자 단말) 기술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 60일이 지나면 과기정통부는 스타링크코리아와 미국 스페이스X 본사가 맺은 국경 간 공급 협정에 대해 승인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이후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칠 경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법적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자가 사업 개시일을 판단하게 된다” 고 설명했다.

특히 위성통신 사업자 ‘스타링크’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사업체 '스타링크'는 SK텔레콤과 그 자회사 SK텔링크를 통한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 목적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링크는 스타링크의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엔텔스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운용지원시스템 개발 공급을 영위 중인 기업이다.

2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6.01%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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