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셀트리온의 주요 치료제인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와 치료 효능을 강조하며,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ACG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화기 관련 권위 있는 학회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및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서 서 회장은 직접 주요 의료진을 만나, 셀트리온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와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의 치료 효능을 홍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를 포함해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IL 억제제 영역에서는 스테키마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ACG 학회 참석은 자사의 치료제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라며 "적극적인 미디어 마케팅을 병행해 내년까지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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