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나 가수가 데뷔와 동시에 활동을 하지 못한 그래서 할말이 없지만 할말이 많은 가수 이태강을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홍대 어느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곡 ‘웬수같은 사랑’을 발표 했지만 다시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2019년 ‘웬수같은 사랑’으로 데뷔를 하게 된 가수 이태강. 신곡(?)을 발표한지가 4년여가 지났지만 ‘웬수같은 사랑’에 대해서 미디어를 통해 소개를 해보는건 처음인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전처럼 2,3개월이면 끝날줄 알았던 펜데믹 현상이 3~4년의 시간이 지나서야 일상으로 돌아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지 누구도 예상 못해 신곡 ‘웬수같은 사랑’이 이렇게 묻힐지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한다.
모든 현상이 그렇듯 어두운 면이 있으면 밝은면이 있듯이 이런 펜데믹 현상 때문에 이번 신곡 역시 만들어 졌으니 가수 활동의 변곡점이 됐다고도 볼수 있다.
이곡을 아시는분들은 노래로 아침인사들을 한다고 해요.
가수 이태강은 핸드폰의 AI를 이용해 캐릭터를 만들어 배경음악으로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만들어 개인 SNS에 올려 두었는데 어느날 지인으로부터 아침 안부 인사를 하며 메시지가 왔다고 한다.
스케줄을 갔을 때 대기하는 시간 지루함을 잊기위해 만들어 올렸던 것이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있어서 인지 그렇게 안부를 묻는 메시지에 사용을 해 어느정도 곡의 반응이 있는 것 같아 기분좋은 날들을 보낸다고 했다.
필자도 AI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보니 관심이 가게 귀엽고 그 캐릭터에 배경음악을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해놓으니 재미와 인사를 한번에 해결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발매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보여지는 뜨거운 관심! 감사합니다.
트로트 가수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리게 된다는 노래교실에서 이번 신곡의 특성상 라이브가 끝나고 노래교실 회원들에게 큰절을 했는데 노래교실이 개강을 하고 난뒤 출연 가수에게 용돈을 준적이 없는데 가수 이태강은 “서울 갈 때 커피라도 한잔 사먹으라며 용돈을 받았습니다.”라며 어느 어머님께 용돈을 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개그맨 이창명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는 ‘오래오래 사시구려’ 라이브를 시작할 때 전주만 듣고도 자리에서 일어나 같이 춤을 춰줄 정도로 흥겨워 했다며 이곡이 듣게 되면 매력에 안빠질수가 없다며 많은 현장에서의 반응들을 소개했다.
데뷔곡 ‘웬수같은 사랑’은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팬들을 못 만났지만 이번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는 많은 팬들과 함께해 가수 이태강의 진가를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