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퇴직연금 서비스 누적 이용 횟수가 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금준비진단', '퇴직연금픽(PICK)', '연금수령체험', '연금목표모니터링' 등 MTS 기반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특히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한 '연금수령체험' 서비스는 NH투자증권 계좌뿐 아니라 타 금융기관의 연금자산까지 포함해 절세 전략을 제시하고 수령 방법별 예상 세금까지 비교 분석해준다.
NH투자증권은 전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에도 선정됐다. 고용부는 NH투자증권의 △OCIO 플랫폼을 활용한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노력 △낮은 수수료 △적립금 규모 △장기 가입 유도 △사회적 기업 투자 등을 높이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원리금 보장 상품과 공모펀드 상품 라인업을 증권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보했으며, 실시간 투자 가능한 ETF 상품도 727개에 달한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장외채권을 엄선해 퇴직연금 전용채권으로 이달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올해 말 도입되는 '퇴직연금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심기필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고용노동부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모바일 솔루션 강화, 상품 라인업 확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고객 관리에 힘쓰겠다"며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