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 노사가 함께 충북 청주시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000장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정철용 LG생활건강 생산총괄 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주시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TP공장, 청주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오후 LG생활건강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송했다. 한 집당 연탄 200장과 생활용품 1세트가 전달됐다.
이날 연탄 200장을 지원 받은 이두이 할머니(83)는 "LG 직원들이 직접 집까지 와서 연탄을 잔뜩 가져다 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 "올 겨울도 덕분에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