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 KOSDAQ 418470)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이 53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밀리의서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31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각각 30.7%, 29.6%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85억 원으로, 146억 원으로 집계됐던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24%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주도했다. 밀리의서재는 전반적인 독서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도서 기반 2차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꾸준한 가입자를 확보했다. 실제로 전년 동기 660만 명이었던 누적 가입자 수는 800만 명을 돌파하며 21% 증가했고, 보유 콘텐츠 수도 20만 권을 앞두며 전자책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
밀리의서재 박현진 대표는 “도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전자책 구독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만큼,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를 대표하는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 1위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책의 주인공이나 저자의 페르소나와 대화하듯 소통할 수 있는 ‘AI 페르소나 챗봇’,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핵심 키워드로 독서 가치를 전달하는 ‘AI 스마트 키워드’, 전자책을 더욱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들려주는 ‘AI TTS’ 서비스가 밀리의서재 회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