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에픽라이프] 은평문화재단이 2024년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은평구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교육 이념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은평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거점기관으로의 준비 단계를 밟게 된다. 재단은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는 8세에서 13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 강사의 집중 지도를 제공한다. 각 악기당 5명의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50명까지 참관이 가능하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는 은평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클래식을 결합한 토크 형식의 강의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바이올린을 직접 다루고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의 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음악가를 꿈꾸는 은평구 청소년들과 구민들이 음악과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으로 풍성해지는 삶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자 모집은 11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연 기자 / 글로벌에픽 에픽라이프팀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