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디저트 트렌드와 Z세대 취향을 반영하여 프레즐, 베이글, 구황작물빵 등 SNS를 뜨겁게 달군 인기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베이커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베이커리 메뉴는 단연 ‘베이글’이다. 할리스는 베이글의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는 점을 고려해, 지난 10월 베이글 라인업을 전격 리뉴얼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더욱 진한 풍미를 선사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이 특징이다. 특히,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소금빵’을 재해석한 ‘소금버터 베이글’과 신선한 블루베리가 들어간 ‘블루베리 베이글’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할리스의 베이글 판매량은 지난 10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54.4% 성장했다. 이는 전월 판매량과 비교해도 101% 증가한 수치로, 베이글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할리스는 지난 15일 베이글의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모카번 베이글’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촉촉한 모카향의 베이글에 진한 모카번 크러스트를 올려 깊은 풍미와 달콤함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귀여운 하트 모양으로 인증샷을 유발하는 프레즐 2종,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구황작물빵 3종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처럼, 할리스의 베이커리 메뉴는 일상 속에서 SNS 인기 메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6% 성장하며 베이커리 메뉴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할리스는 베이커리 메뉴를 커피와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6월부터 세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베이글, 프레즐,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메뉴 구매 시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1,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블랙아리아 블렌드, 디카페인 등 취향에 따라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치즈 에그 브리오슈’는 세트로만 5만 개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베이커리 트렌드를 반영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트렌드, 선호 메뉴 등을 분석해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메뉴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