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8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두바이 최대 IT 전시회인 GITEX 및 Expand North Star을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표 성과로는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선보인 넥스트페이먼츠가 Supernova Challenge에서 3위를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점이 있다. 이를 통해 넥스트페이먼츠는 두바이 및 중동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중동 지역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참가 스타트업들은 NVIDIA Inception x AWS 'The Next Big Thing' 행사에 초청되어 세계적 기술 리더들과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을 소개받고, NVIDIA와 AWS의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DMCC는 법인 설립, 비자 발급, 사무공간 제공 등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중동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DMCC와의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 환경 지원을 넘어, 한국과 중동 간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 스타트업들은 총 2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키며 현지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코매퍼는 GITEX에서 만난 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성사시켰다. 싱가포르의 드론 관제 및 태그 솔루션을 보유한 헤론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AI와 드론 기술을 결합한 시설 안전 점검 솔루션의 글로벌 진단시장 공동 진출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드론 관제 및 데이터 수집 기술과 코매퍼의 AI 기반 시설 점검 솔루션을 결합한 공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김응석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두바이의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 마중, 엔업, 및 OpenAI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