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데이터는 2024년 10월 24일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이사회가 주식 분할 비율을 결정할 권한을 특별위원회에 위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사회는 2024년 11월 8일에 주식 분할을 위한 정관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 수정안은 하이퍼스케일데이터의 클래스 A 보통주, 액면가 $0.001의 주식에 대해 1주를 35주로 나누는 역주식 분할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수정안은 2024년 11월 20일 델라웨어 주 국무부에 제출되었으며, 2024년 11월 22일 오후 11시 59분(동부 표준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2024년 11월 25일부터 하이퍼스케일데이터의 보통주는 NYSE 아메리카에서 새로운 CUSIP 번호 09175M 804로 거래될 예정이다. 역주식 분할의 결과로, 역주식 분할 이전에 발행된 클래스 A 보통주 38,846,318주는 1,109,895주로 줄어들며, 모든 옵션, 워런트 및 유사한 금융 상품은 비례적으로 조정된다.
또한, 정관의 제4조 제2항이 수정되어, 2024년 11월 22일 11시 59분(동부 표준시)부터 35주가 1주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주주들은 주식 증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분할로 인해 발생하는 소수 주식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보상받게 된다.
하이퍼스케일데이터는 이러한 변경 사항을 통해 주식의 유동성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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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권거래소 공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