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목)

‘조립식 가족’ 최무성, 아들 황인엽 동료 며느릿감으로 눈독…"정채연과 사귀어" 고백에 충격

승인 2024-11-21 07:19:02

‘조립식 가족’ 최무성, 아들 황인엽 동료 며느릿감으로 눈독…"정채연과 사귀어" 고백에 충격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조립식 가족' 최무성이 아들의 폭탄 발언에 충격에 빠졌다.

최무성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아들의 동료를 며느릿감으로 눈독 들였지만,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을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작품이다. 최무성은 강포 파출소 경찰이자 김산하(황인엽 분)의 아빠 김대욱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대욱을 향해 "선 볼래?"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진 정재(최원영 분)는 "새 와이프 생기고, 산하도 새엄마가 생기면 지금 이 고리가 좀 끊어지지 않을까 해서"라고 덧붙였다. 밥을 먹다 숟가락질을 멈춘 대욱은 "어떤 여자가 이 고리를 끊으려고 시집을 오냐"라며 황당하다는 듯 고개를 저었고, 정재 또한 "내가 실언했다"라고 인정하며 한숨을 푹 쉬었다.

산하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병원을 깜짝 방문한 대욱은 투닥거리는 산하와 희주(하서윤 분)의 모습을 반짝이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아버님 불편하지 않으시면 같이 가도 되냐"라고 살갑게 구는 희주에 절로 새어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한 채 "탕수육도 사줄게"라며 그를 이끌었다.

희주와의 화기애애한 첫 만남 이후 대욱은 "산하가 까칠하게 구는데도 별로 타지도 않더라"라며 신난 표정으로 정재에게 그의 이야기를 늘어놨다. "날 닮아서 인물만 볼까 걱정했는데, 예쁘고 싹싹하기까지 하더라"라며 희주를 며느릿감으로 점찍은 듯 자랑스러워했고, "인물만 보고 산게 자랑이냐"라는 정재의 타박에 민망해하며 헛기침을 했다.
오랜만에 다섯 식구가 정재의 칼국수집에 모였고, 대욱은 "너희들도 이제 연애하고 결혼할 나이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붙어 다닐 거냐"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빠는 희주 마음에 든다"라고 슬쩍 본심을 꺼낸 대욱은 "관심이 가고 괜찮은 사람이면 만나보라는 거다. 막 반대하고 따지고 안 그럴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뭔가를 결심한 듯 주원(정채연 분)의 손을 잡고 벌떡 일어난 산하가 "저희 사귄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대욱과 정재를 충격에 빠뜨렸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산하와 주원을 올려다보는 대욱의 모습을 끝으로 방송이 마무리돼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최무성이 출연하는 '조립식 가족'은 오는 28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마지막 화가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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