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1일 "손종학과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연극 무대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멈춤 없는 연기 열정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는 그의 연기 발자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종학은 데뷔 이후 다양한 연극 무대에서 활약,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남자연기상, 서울연극제 연기대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진가를 증명했다.
연극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악질 상사 '마 부장'으로 인생캐릭터를 만나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밉상 캐릭터를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아는 와이프’, ‘스토브리그’, ‘모범형사’, ‘악의 꽃’, ‘연모’, ‘금수저’, ‘커튼콜’ 등과 영화 ‘내부자들’, ‘검사외전’, ‘강철비 2: 정상회담’,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에 출연.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 차별화된 인물을 연기하며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데뷔 37년 만에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액션 누아르 영화 '24-Hour Sonata’(24-아우어 소나타)에 캐스팅, 극 중 한국 조직의 보스이자 전 세계 범죄조직과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중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