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카우스와의 협업을 공개하며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문화 세계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창조적 영역을 탐구합니다. 이 협업은 여러 형태로 진행되며, 그 중심에는 카우스의 상징적인 컴패니언이 자리합니다. 이 협업은 스위스 르 브라쉬에 있는 뮤제 아틀리에 오데마 피게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오데마 피게 CEO 일라리아 레스타, 브랜드의 친구인 마크 론슨, 제이 발빈, 로메오 베컴, 람파, 기스타드 가이를 비롯한 약 130명의 손님이 참석했습니다. 보편적이면서도 도발적이고 재치 있으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협업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고급 시계 제조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상력의 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
43 mm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은 시계의 양면에 카우스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예술가의 초기 “광고 개입” 작업에 대한 헌사로, 카우스의 컴패니언이 시계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아래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깥을 내다보는 캐릭터의 얼굴과 손은 유리의 안쪽 표면에 닿을 듯합니다. 카우스의 미적 코드가 스며든 이 250개의 한정판은 다이얼의 정중앙에 위치한 컴패니언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주변부 시간 표시 방식을 활용하여 로열 오크 콘셉트 컬렉션의 획기적인 본질을 강화합니다.
“카우스:홀리데이” 스위스 르 브라쉬
카우스는 창의성의 경계를 더욱 확장하며 오랜 파트너인 AllRightsReserved와 함께 카우스:홀리데이 월드 투어의 열 두번째 작품을 위한 기념비적인 11m 컴패니언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 르 브라쉬에 있는 오데마 피게 본사 건물의 지붕에 위치한 이 대형 조형물은 관람객에게 고급 시계 제조와 외부 세계 사이의 뗄 수 없는 연결 고리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이 설치물은 2024년 12월 20일까지 그 자리에 있을 예정입니다.
시계 내부에 축소형으로 표현된 동시에 발레 드 주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모습으로 표현된 호기심 많은 컴패니언이 관객에게 오데마 피게의 세계, 즉 유산, 환경, 오늘날 세계에서의 위상을 숙고하고 탐험하도록 초대합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