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은 지난 24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최된 뮤지컬 '알라딘' 서울 첫 공연을 성료,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알라딘'은 신비로운 아그라바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
강홍석은 극 중 전능한 마법을 지닌 지니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니는 자유를 갈망하고, 곧 자신의 주인이 되는 알라딘과 친구가 되는 인물.
'알라딘' 극의 시작을 알리는 '아라비안 나이츠'로 등장한 강홍석은 지니로 완벽 변신, 특유의 재치 넘치는 모습과 파워풀한 성량으로 단번에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알라딘과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 케미로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긴장감 넘치는 그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기도. 이렇듯 강홍석은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능숙한 완급조절로 '믿고 보는 배우'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어 "저희 뮤지컬 '알라딘'은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그라바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밤은 '아라비안나이트!'"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편, 뮤지컬 '알라딘'은 2025년 6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