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위츠, 삼성전자가 인정한 독보적 기술력...삼성과 공동 개발 상용화 성공
신규 상장한 위츠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1차 벤더로서 무선충전 모듈 시스템 등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위츠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 및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를 공급하는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19년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했으며, 인수시 전력전송 관련 특허 약 700여개도 같이 인수하여 전력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 모바일 기기 등의 무선충전 시스템을 다각도로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무선충전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완성차에서도 모바일 무선충전 기능 탑재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틈타 전장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위츠는 모바일&웨어러블 무선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모바일 무선충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에 출시한 KG모빌리티 토레스 차량에 당사의 모바일 무선충전기가 양산 탑재되었다.
2024년엔 켐트로닉스의 자회사인 비욘드아이의 KG모빌리티 사업권을 양수하여 전력통신제어사업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KG모빌리티에 CGW, BCM, SKM, ETCS등 전력통신제어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은 "2020년 신규 Biz 확대를 위해 무선충전 모듈과 사출물을 결합한 무선충전기를 삼성전자와 개발하여 상용화했다"며 "무선충전 SET는 삼성전자에서 지정한 SFWC 인증을 사용하여 만든 시스템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무선충전기기이며, 삼성전자 정품만 충전이 가능하도록 F/W 적용하여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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