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빌보드 총 8개의 차트에 진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5일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거머쥔 것에 이어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무려 다섯 개 차트의 최정상에 자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당당히 '5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바이닐 앨범’ 차트 3위,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 차트 94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6위에 랭크되며 음반과 음원 모두 쌍끌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 전작인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은 ‘월드 앨범’ 차트 1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42위를 기록했는데, 발매된 지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차트에 재진입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빌보드 200’에 2위(6월 15일 자)로 첫 진입한 뒤, 7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며 팀 자체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렇듯 미니 11집과 전작 미니 10집을 통해 정주행과 역주행, 동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에이티즈는 앨범명 그대로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물론, '각기 다른 가치들이 소용돌이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진짜가 되려 한다'는 미니 11집의 앨범 메시지처럼 ‘가치’있는 성과들을 거두며 금빛 질주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K팝의 위상을 떨치며 이른 바 ‘K팝 문화재’, ‘K팝 문화유산’으로서 활동을 전개할 에이티즈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