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씨엠지월드 소속 팝아티스트 간지(GANZ)와 협업하여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6개월간 호텔 G층(지하 1층) ~ L층(3층), 로비층 사이 계단에서 진행되며, 호텔 방문객들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공간에서도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되었다. 갤러리에는 간지 작가의 대표작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상적인 공간에서 ‘친숙한 특별함’, ‘새로운 익숙함’을 경험할 수 있다.
간지(GANZ, 본명 김상우) 작가는 독특한 낙서화 스타일로 알려진 아티스트로, 일상 속 사소한 사건이나 생각, 감정의 모든 것을 인생의 기록을 남기듯 최대한 자유롭고 순수한 마음으로 캔버스 위에 풀어낸다. 풍경화나 인물화로 국한하지 않고, 낙서장이나 일기장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그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16점의 작품은 작가로서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대표작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Pencil is life’ 시리즈는 ‘연필’이라는 소재를 이용할 때의 감각과 추억을 표현한 작품으로, 사각거리는 질감과 감정에 따라 변하는 선의 다양함을 즐기며 연필이 가진 대중성에서 독창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에 호텔은 간지 작가와의 협업을 기념해 대표작 ‘Pencil is life’과 콜라보한 2025 다이어리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아트 드로잉과 일러스트 기반 스타일의 이번 작품들에는 전시명 "Life is Art" 문구가 삽입되어, 관람자들이 개개인의 삶에서 시간은 예술과 같다는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조차도 관객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요소로 전환시키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간지 작가는 “계단 갤러리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관객들이 예술작품과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로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강주혜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휴식을 취하며 문화와 창의적 영감도 얻을 수 있는 ‘아트캉스(Art+Vacance)’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역시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호텔 내 독창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번 계단 갤러리가 현대 미술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관람뿐 아니라 구매도 가능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 및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구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간지 작가의 SNS를 통해 가능하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