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목)
‘현역가왕2’ 꺽기의 신 최우진의 묵직한 존재감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가수 최우진이 MBN ‘현역가왕2’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와 꺽기로 모든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방송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며 무대에 오른 최우진은 자신을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소개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신의 로또가 되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경연을 준비했다.

최우진은 ‘현역가왕2’ 첫 경연인 자체평가전 경연곡으로 손빈의 ‘그물’을 선곡해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안광이 빛나고 눈빛이 돌변하며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 역시 화면 속으로 집중시켰다.

무대 위에서 최우진은 처음 한 소절로 끝장냈다. “놔두지도 마라. 놔두지도 마라. 놔두지도 마.” 이 첫 소절 하나에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트로트 특유의 꺽기 스킬을 적절히 배합해 출연진들과 마스터들을 바로 압도하고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에도 더할 나위 없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31점의 고득점을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커지게 했다.

최우진은 타고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 그리고 화려한 언변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활동하고 있다. KBS1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비롯해 스타의 산실이라 불리는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기록할 정도의 실력자로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무엇보다 최우진에게 주목해야 할 점은 자기 개성이 뚜렷해 무슨 노래를 부르든 최우진 스타일로 소화한다는 장점과 더불어, 요새 보기드문 정통트롯의 맥을 이어가는 우직한 모습으로 트로트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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