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극 중 김현준은 청렴 세탁소의 장남 이무림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무림의 본업인 강력계 형사 모먼트가 돋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축의금 장부를 찾으러 온 엄마 봉희(박지영 분)에게 취조하듯 질문을 퍼붓는 김현준의 모습은 그의 수사 본능을 드러내며 이후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현준은 뜻하지 않은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맞닥뜨리는 이무림의 심리 변화를 찰나의 표정과 눈빛에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기도.
이처럼 김현준은 사전에 디테일하게 준비한 강력계 형사라는 캐릭터로 극의 중요한 소재인 100억을 찾는데 앞장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무림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와 차가운 눈빛 뒤 숨겨진 감정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며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현준은 인물의 겉바속촉한 면모까지 고루 담아내 매회 자신이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매회 맹활약 중이다. 다양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김현준이 앞으로 과연 어떤 연기를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