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무 중심의 맞춤형 1:1 전문가 상담 대폭 확대
▶ 박닌-박장-흥옌 벨트, 글로벌 첨단산업 메가 클러스터로 급부상
국내 1위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VTK(LH공사 컨소시엄의 한-베 경제협력 산업단지 합작 법인)와 함께 베트남 산업용 부동산 투자의 문을 개방한다. 알스퀘어는 오는 12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베트남 산업용 부동산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투자설명회'의 열기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이다. 당시 17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해 베트남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무 위주의 심층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정부투자 K-산단인 VTK 클린산업단지 현황과 산업용 부동산 투자부터 처분까지 전 생애 주기 운영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참가 기업의 개별 요구를 고려한 1:1 전문가 상담도 대폭 확대했다.
주목할 점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급부상이다. 박닌-박장-흥옌을 잇는 산업벨트가 글로벌 첨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 중이다. 삼성전자, 폭스콘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며, 전자-반도체-2차전지 산업의 메가 클러스터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하노이 동남쪽 흥옌성에 있는 VTK 클린산업단지는 LH공사 주도로 조성된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서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 인접해 물류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미 다수의 한국 강소기업이 이미 입주를 확정했으며, 산업용 부동산 가치도 상승세다. 박닌성의 경우 산업단지 평균 공급가가 전년 대비 7% 상승해 제곱미터당 151달러를 기록했다.
신지민 알스퀘어 베트남 지사장은 "우리는 하노이와 호찌민에 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5만5천개 이상의 부동산 DB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돕고 있다"라며 "행사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 전략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알스퀘어베트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스퀘어 베트남은 설립 3년 만에 누적 거래 면적 16만5천㎡를 달성하며 한국 기업의 든든한 현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