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직접 개발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외주 생산하여 글로벌 세트업체에 공급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아이언디바이스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전체 매출액의 95%를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향후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 모델이 늘어날 경우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사업 구조다.
우선 아이언디바이스의 주력 사업분야는 전력전자기술 기반으로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하여 생산하는 공급하고 있다.
아날로그-디지털-파워가 한 칩에 혼재되어 탑재되는 제품에 강점을 갖는 기술 기반을 가지고 있다. 단일 칩에 집적되는 혼성신호(Mixed Signal) SoC(System-on-Chip) 반도체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이 반도체는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기기 들의 고효율 스피커앰프나 모터드라이버, 전력변환 장치 등의 응용처에 사용되기도 하고, 산업용기기, 전기자동차 등의 전력변환을 위한 전력소자를 구동하는 응용처에 파워IC 반도체로 사용될 수도 있다.
향후 전기자동차, 충전기, 서버용 전력변환기, 이모빌리티 구동 등의 응용처에 사용될 수 있다. 고속 정밀 스위칭, 갈바닉 절연(Galvanic Isolation) 기술 등 기반 기술이 장기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IP화 되어 있으며, 사업화를 위한 다수의 제품이 수요처에서 초기 검증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한편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가 S사와 공동 개발한 오디오햅틱 드라이버 양산용 시제품을 빠르면 내달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