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아이빔테크놀로지, 세계 유일 기술력 하버드 존스홉킨스 美 시장 뚫었다...사노피도 반한 기술력 글로벌 시장확대

승인 2024-12-03 09:49:44

아이빔테크놀로지, 세계 유일 기술력 하버드 존스홉킨스 美 시장 뚫었다...사노피도 반한 기술력 글로벌 시장확대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세계 유일의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을 뚫었다.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도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인정하면서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세계 유일의 생체현미경 기술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여기에 중국에서는 우한대, 화중과기대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판매처가 확대되고 있고, 독일에서는 막스플랑크연구소, 영국에서는 옥스포드대학 등 최상위 연구기관에서 장기간 연구장비 데모가 진행되고 있다.

또 아이빔테크놀로지에서 현재 협업을 논의하고 있는 CRO 파트너사는 미국 ‘Inotiv’, 인도 ‘Dabur Research Foundation’, 대만 ‘BioLASCO’, 한국 ‘휴믹’으로 각 국가별 최종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여 표준 실험 제안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4년 3월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한 Enmore Bio China에 참가하여 'KeyGen', 'Innoland', 'GemPharmatech' 등의 중국 CRO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협업 논의를 시작, 'KeyGen'과 중국 내 CRO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3분기 부터 본격적인 CRO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외의 여러 전시회 및 학회에서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생체현미경을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에서 Agency 파트너들이 직접 관심 고객들을 발굴하고 있"며 "아이빔테크놀로지 본사나 해외 Agency들이 직접 데모를 하여 생체현미경의 효용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고객들이 데모를 참관하고,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매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동물 몸 속 생체분자나 세포의 움직이는 영상을 촬영하는 장비를 처음으로 상용화시켰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올인원 생체현미경 제품군 ‘IVM’ 은 쥐 크기 이하 동물의 살아 있는 조직부터 세포, 단백질, 미세분자의 확산 등과 같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 신약개발이나 생명현상 연구에 전반적으로 사용된다.

아이빔테크놀로지가 개발해 연구목적으로 기관이나 대학,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생체현미경은 총 5종이다.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이런 제품은 모두 박스형 밀폐된 공간에 마취된 동물을 고정한 다음 레이저 광원을 배치해 움직임을 추적해 고속촬영하는 방식으로 생체내부를 영상화한다.

현재까지 IVM을 도입한 곳으로는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국 옥스퍼드대, 중국 우한대 등 각국 주요대학 ,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나 스페인 국립암연구소 등 국가 연구 기관, 글로벌 제약사인 프랑스 사노피 등이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서도 지난 2023년 1월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에이비엘바이오(298380)의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 ‘ABL301’의 혈액뇌관문(BBB) 투과율 등의 분석에 IVM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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