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nime×Game Festival 2024(AGF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이어 이번 AGF 2024에서도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신작 모바일게임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AGF 2024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비롯해 만화, 웹툰, 라이트 노벨, 버츄얼 유튜버 등 폭넓은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서브컬처 행사다.
지난 AGF 2023에는 약 6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AGF 2024는 서브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네오리진의 신작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RPG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에이펙스 걸스는 독창적인 스토리라인,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펙스 걸스는 출시 당시 일본 앱스토어 무료 랭킹 5위, 카드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1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지스타 2024에 이어 AGF 2024에서도 방문객을 위한 포토타임, SNS 인증 이벤트, 공식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이펙스 걸스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론칭을 목표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신전쟁과 함께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