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은 2024년 드라마,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먼저 올해 초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죽음에서 돌아온 복수자 민도혁으로 분해 이야기의 중심을 이끌었다. 팽팽한 복수의 판 속 날렵한 액션에 더한 절정의 감정 열연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극대화했다. 또한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순식간에 몰입되는 강렬한 플러팅으로 느끼한 로맨스 연기까지 선보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이준은 예능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뽐냈다.
게스트로 함께했던 ‘전지적 참견 시점’, ‘싱크로유’, ‘놀라운 토요일’은 물론, ‘짠남자’, ‘1박 2일’ 시즌 4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드라마와 정반대되는 면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차진 리액션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견인하는 활약은 앞으로 그가 선보일 또 다른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견고히 한 이준은 ‘2024 KBS 연예대상’의 MC에 발탁, 뜻깊은 한 해의 마무리를 보낼 예정이다. 그가 선보일 이찬원, 이영지와의 찰떡 케미는 물론, 추운 겨울 안방극장에 더할 연말의 훈훈함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준이 진행하는 ‘2024 KBS 연예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생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