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2019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하는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있는지를 서류 검토,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엄격히 평가한다. 빙그레는 이러한 심사 과정을 통과하며 가족친화경영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빙그레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에 힘쓰고 있다.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근무 시간 외 PC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PC-OFF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연차 외에 특별휴가 8일을 추가로 제공하며, 최대 9일간 장기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휴 나인(休 Nine)’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대학까지 자녀 학자금 지원, 본인 및 배우자 종합검진, 직원 동우회 활동 및 다양한 문화 강좌 운영, 하계휴양소 운영, 장기근속자 포상 및 임직원 기념일 기프트 카드 지급 등 직원 복지를 위한 여러 제도를 운영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이자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율과 도전의 조직문화 구축과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써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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