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어쩌다뉴벤져스와 '뭉쳐야 찬다3'에서는 창단 5년 만에 조기축구 랭킹 22위에 등극한 '강원 동해 묵호등대FC'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어려운 플레이가 펼쳐졌다. 상대 수비의 압박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슈팅으로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등 유효 슈팅이 거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골이 터지지 않는 경기가 이어지고, 계속해서 고전하던 어쩌다뉴벤져스는 먼저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뺏기며 위기 상황을 맞았다.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의 압박이 더욱 강해지며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0분, 결정적인 동점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건 에이스 이석찬이었다. 류은규가 상대 수비를 뚫고 전달한 패스를 이어받은 이석찬은 침착하게 골대 구석을 노리며 감각적인 슛을 날렸다. 이석찬의 슈팅은 골키퍼가 손을 뻗을 틈도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힘든 경기를 이어오던 어쩌다뉴벤져스 역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한 순간이었다.
이석찬의 황금 같은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어쩌다뉴벤져스는 드라마 같은 2대1 역전승을 이뤄내 선수들과 응원하는 시청자들을 감격하게 만들었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공격력과 골 결정력, 빠르게 치고 달리는 플레이 등 폭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어쩌다뉴벤져스의 핵심 공격 라인으로 매회 레전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이석찬.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석찬이 앞으로 어떤 플레이를 펼쳐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