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꾸준히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없어서는 안 될 김성균을 중심으로 한 구벤저스 멤버들과 새로 합류한 인물들의 시너지로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성균은 시즌 1에 이어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으로 등장, ‘열혈사제’ 경력직의 노련함을 한껏 뽐냈다. ‘열혈사제2’의 나이트 가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성균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하나. 묵직+코믹 액션과 유쾌한 에너지의 완벽한 조합
‘열혈사제2’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액션이다. 다양한 액션 중 김성균은 묵직하면서도 코믹한 액션으로 다채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과장된 액션이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그렇게 만들어진 코믹 액션에 구대영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묵직함이 더해졌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김성균의 액션은 ‘열혈사제2’의 볼거리를 채우기에 충분했다.
둘. 원조 케미부터 반전 케미까지…케미 제조기로 활약
셋. 능청스럽고 FUN FUN한 김성균 표 만능 활약
김성균의 활약은 ‘열혈사제2’의 중반부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 중 구대영이 현상수배범 막산으로 변장, 잠입수사를 시작하며 김성균 표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열연이 더욱 빛을 발한 것. 김성균은 구대영이 연기하는 막산을 재치 있게 풀어내면서 계산된 어색함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렇듯 김성균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준 동시에 극을 이끌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작품의 톤에 맞춰 유려하게 조절하는 김성균의 코믹 연기가 ‘열혈사제2’에서도 또 한 번 통했다.
매 회 꽉 찬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성균. 익숙함과 반가움에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더해 진정한 업그레이드가 뭔지 보여준 김성균의 활약은 종영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칠 김성균에게 기대가 뜨겁다.
한편, 김성균 주연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0회는 오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