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 시장 시절 대표 사외이사를 지내고 있는 이석수 변호사를 직접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성남 시장 시절 TV조선 강적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석수 변호사에 대해 사업연수원 동기생으로 직접 언급했다.
당시 이 대표는 사법연수원 동기인 변찬우 전 광주지검장, 이석수 전 청와대 감찰관에 대해 "지금 18기 사법연수원 동기들이 상당히 활약하고 있다"라며 "사법연수원 18기 당시가 1987년 민주화 운동 때라 연수원 수업 끝나면 반 이상이 광화문 나가서 시위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수 전 감찰관은 조용하고 외롭게 활동하는 분이었는데 어느새 보니 엄청 용감해졌더라"고 직접 평가했다.
대교에서 사외이사로 있는 이석수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한빛에 있다.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특별감찰관, 대검찰청 감찰1과장, 2과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