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일)
베이비몬스터, 아련 감성 콘셉트도 완벽 소화…‘Love In My Heart’ 뮤직비디오 호평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DRIP’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뮤직비디오 'Love In My Heart'로 다시 한번 그 인기에 불씨를 지폈다.

16일 공개된 'Love In My Heart' 뮤직비디오는 아련한 무드, 아날로그 풍의 감각적 영상미로 완성됐다. 갈대밭 무성한 공원, 탁 트인 시야의 언덕, 빈티지 감성의 아지트 등 다양한 배경에 녹아든 싱그러운 멤버들의 모습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했다.

이전과는 달리 드라마타이즈로 제작된 점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무지개의 시작점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낸 것. 일곱 빛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가 되듯, 그동안 각각 고유의 매력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온 일곱 멤버의 여정을 연상케 해 감동을 더했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퍼포먼스 대신 섬세한 감정 표현만으로 연신 눈길을 사로잡으며 폭 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실감케 했다. 오리지널 힙합 무드의 'CLIK CLAK', 화려한 색감과 자유분방한 에너지의 'DRIP'과는 다른 베이비몬스터의 또 다른 매력에 음악 팬들은 뜨겁게 호응 중이다.

팬들은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내용이 'Last Evaluation'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팬들이라면 가슴 뭉클해지는 영상", "베이비몬스터표 청춘 드라마 감성", "콘서트에서 라이브 들으면 벅차오를 것 같다", "베이비몬스터표 YG 감성 뮤비 탄생"이라며 공감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과 26일 서울 KSPO DOME서 데뷔 첫 월드투어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K팝 신인 걸그룹으로서 초고속 KSPO DOME 입성을 알린 이들은 이어 미국 뉴저지, 로스엔젤레스, 일본 카나가와,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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